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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은하 중앙서 "한번도 본적없는" 이상한 전파신호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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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벳큐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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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처음에는 전파원이 빠른 속도로 회전하며 짧고 규칙적인 신호를 내는 중성자별인 펄서(pulsar)이거나 별 표면의 거대한 폭발인 솔라 플레어를 방출하는 별일 것으로 추정했으나 이런 종류의 천체에서 나오는 전파 신호와 일치하지 않았다.

논문 제1저자인 박사과정 대학원생 왕지텅(王子騰)은 "천체의 밝기는 100배나 극적으로 변했으며 신호는 무작위로 꺼져다 켜졌다 했다"면서 "이런 신호는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가장 이상한 속성은 전파 신호가 고도로 분극화된 것"이라면서 "이는 빛이 한쪽으로만 진동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이 방향이 회전한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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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 박사는 ASKAP J173608.2-321635로 명명된 이 전파원이 "처음에는 아예 안 보이다 점점 밝아졌다가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는 독특하고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9개월간 6차례에 걸쳐 이 전파 신호를 포착한 뒤 가시광 망원경을 이용해 관측했으나 아무것도 잡아내지 못했다. 이후 파크스(Pakes) 전파망원경으로도 관측을 시도했지만 성과 없이 끝났다.

연구팀은 이 전파가 몇 주 간격으로 15분씩 간헐적으로 포착된 점을 근거로, 성능이 더 뛰어난 남아프리카 전파천문대의 전파망원경 '미어캣'(MeerKAT)을 이용해 다시 시도해 마침내 관측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파가 ASKAP 관측 때는 몇 주간 지속됐던 것과 달리 단 하루 만에 사라지는 등 극적인 차이를 보였다고 한다.

이런 점 때문에 미어캣을 이용한 추가 관측이 전파원의 정체에 관해 많은 것을 드러내지는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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